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조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동훈 대표가 윤 대통령 탄핵 필요성에 동의했으니 탄핵에 동의하는 모든 정당의 대표와 원내대표의 연석회의를 제안한다"며 탄핵소추안 가결을 서두를 것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탄핵소추안은 오는 7일 처리할 필요가 없다"며 "국민들께서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처리될 국회가 있는 여의도로 바로 와달라. 절체절명의 대한민국을 국민 여러분께서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조 대표는 "만약 윤 대통령 탄핵안이 무산되더라도 조국혁신당은 몇 번이고 탄핵소추안 수정안을 제출해 기필코 윤 대통령을 끌어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야6당은 지난 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야당은 이날 탄핵안 표결을 예고한 상태였지만 한 대표의 탄핵소추안 찬성 발언 등이 이어지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다만 탄핵소추안을 가결하려면 재적 의원 3분의 2이상인 20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108석을 가진 국민의힘에서 최소 8표 이상의 이탈표(찬성표)가 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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