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인 창의적 활동 기대"…국립대구박물관 30주년 기념식도 참석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일 오후 대구 중구 '대구 청년예술인 임대주택 기공식' 현장을 찾아가 지역예술인들을 격려한다.
문체부는 대구지역 청년예술인들이 안정된 기반에서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함께 '대구 청년예술인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7년까지 대구 수창동 일대에 임대주택 약 100호를 지어 제공할 방침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대구에는 '예술활동증명'을 받은 예술인 5천700여 명이 거주하고 있고, 그중 2천796명(49%)이 20·30대 청년예술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유 장관은 "청년예술인들이 '청년예술인 임대주택'을 통해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열정적으로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에는 '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국립대구박물관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특별전 '향의 문화사: 염원으로 취향으로', 사진전 '추억: 박물관 30년 그 어느 날'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내년 3월 3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에서는 '백제 금동대향로'와 '표충사 청동 은입사 향완' 등 다양한 국보와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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