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친환경·지속가능성으로 'MZ공략'··· "2026년 100% 무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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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친환경·지속가능성으로 'MZ공략'··· "2026년 100% 무라벨"

뉴스락 2024-12-06 11:08: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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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가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가치소비'는 소비로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표현하는 것으로 MZ세대는 물건을 구입할 때 가격보다 제품의 의미나 가치를 중시하며, 특히 '환경'을 중요 가치로 여긴다.

디지털 마켓 트렌드 아카이브 메조미디어가 지난 2022년 진행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2049세대 소비자의 10명 중 7명(71%)은 식음료 제품을 구매할 때 친환경 포장재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친환경 활동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친환경 포장재(69%)와 무라벨(68%)이라고 답했다.

생수업계에선 먹는샘물 브랜드 '제주 삼다수'가 친환경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 삼다수는 청정 제주에서 얻은 물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취수하고, 생산 및 유통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감축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삼다수 그린. 제주삼다수 제공 [뉴스락]

무라벨 삼다수그린, 제품 소재 혁신으로 친환경 앞장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021년 친환경 경영 비전인 '그린 홀 프로세스'를 선포했다. 해당 비전에는 생산, 수거, 재활용 등 제품 전 과정에서 친환경 사업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린 홀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제주개발공사는 음용 후 그대로 순환시킬 수 있는 3無(무라벨·무색캡·무색병) 시스템을 적용한 '삼다수그린'을 선보였다.

제주개발공사는 현재 약 40% 수준인 '삼다수그린'의 총 생산량을 오는 2025년 50%까지 확대하고, 2026년부터는 무라벨 제품으로 100% 생산·판매 한다는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의 한 연구원은 "저도 MZ세대에 속하는데 제품을 구매할 때 가격도 중요하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인지, 포장재가 어떤지 생각하고 제품을 구매하게 된다"며 "그런 의미에서 제주삼다수는 수자원의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색 친환경 캠페인으로 'MZ세대 공략'

돌고 돌아 제주삼다수 자원순환 전시 포스터. 제주삼다수 제공 [뉴스락]
돌고 돌아 제주삼다수 자원순환 전시 포스터. 제주삼다수 제공 [뉴스락]

제주개발공사는 MZ세대와 자원순환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이색적인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지난 9월 제주삼다수는 서울패션위크에서 진행한 자원순환 프로젝트 'New Turn with Cycle'에 공식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무라벨 제품 2만 병을 협찬하고,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투명페트병 수거함을 설치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모인 페트병은 향후 제주삼다수 친환경 굿즈로 재탄생했다.

제주삼다수의 유통사 광동제약은 다 마신 제주삼다수의 뚜껑과 라벨을 모아 업사이클링 굿즈로 재탄생시키는 '돌고 돌아 제주삼다수' 캠페인을 전개했다. 회수된 뚜껑과 라벨은 키링, 마그넷 등으로 변신해 참가자들에게 다시 전달됐다.

최근 이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삼다수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에서는 자원순환 전시 '돌고 돌아 제주삼다수 展(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10월에는 1020세대 및 외국인 등 다양한 고객들과 소통하고, 직접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팝업매장 '잔잔한 일상의 새로운 물결, 웨이브'를 선보였다.

이 매장은 제주삼다수의 청정한 이미지와 브랜드 철학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들과 함께 일상 속 신선한 변화를 제안하는 색다른 체험 이벤트로 구성됐다.

제주개발공사 연구원은 "지속가능성은 제주삼다수가 지향하는 가치 중 가장 우선순위"라며 "제주삼다수는 앞으로도 친환경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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