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금융당국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에 반박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6일 "과거 와이더 플레닛(현 아티스트 유나이티드)은 금융당국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아티스트컴퍼니와 이정재는 조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정재는 와이더 플레닛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당시 정보유출이나 선행매매와 같은 불법적인 행위와 전혀 관계가 없다. 이정재와 아티스트 유나이티드가 받는 오해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라며 "아티스트 유나이티드 자체 조사를 통해 선행매수 또는 정보유출 관련자들을 고소, 고발하며 주주들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와이더플래닛은 이정재, 정우성, 박인규 전 위지윅스튜디오 대표 등이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다. 앞서 이날 뉴데일리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 자본시장조사과가 아티스트컴퍼니를 지난 3일 압수수색 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특정 세력이 이정재와 정우성 등의 인수 계획을 미리 알고 아티스트유나이티드를 일부러 정치 테마주로 부각시킨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정재가 현대고 동창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서울 서초동의 한 고깃집에서 식사를 한 뒤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면서 와이더 플레닛의 주가가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돼 주가가 10배 가량 폭등한 바 있다.
Copyright ⓒ 지라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