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충우) 한돈협회영농조합법인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에서 선정하는 대한민국 축산 생산성 혁신사례 중 경축순환분야에 선정되었다.(사진=여주시청)
(여주=뉴스영 공경진 기자) 여주시(시장 이충우) 한돈협회영농조합법인이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축산 생산성 혁신사례 경축순환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표창을 수상했다.
농특위는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로, 지속 가능한 농어업과 농어촌 발전을 목표로 운영되며, 대한민국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우수 혁신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총 7개 분야에서 혁신 사례를 발굴해 시상했으며, 여주시 한돈협회영농조합법인은 경축순환분야의 대표 사례로 인정받았다.
한돈협회영농조합법인은 가축분뇨를 작물 맞춤형 발효액비로 가공·공급하여 지역 경종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작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등 축산과 경종농가의 순환 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같은 시스템은 축산분뇨 처리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면서도, 농업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김상민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축산미생물팀장은 “맞춤형 발효액비 공급 사업은 축산과 농업의 상생을 가능케 하는 1석 2조의 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창현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경축순환분야 혁신사례 선정을 계기로 맞춤형 발효액비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확대를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축산업과 농업의 상생 모델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축순환 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농촌 환경 문제 해결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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