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5살에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인 배우 이세영이 눈물을 쏟았다.
5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 편'에서는 악마가 사랑한 풍경이라 불리는 세체다를 방문했다.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은 세체다에 도착하자마자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했다. 그러나 긴 시간 머물 수는 없었다. 케이블카 막차를 타기 위해선 서둘러 움직여야 했던 것. 이에 이세영은 세체다 풍경을 향해 계속해서 인사를 하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이세영은 "나 여기서 굴러보고 싶어. 언니"라더니 잔디밭에 드러눕기까지 했다. 이를 지켜보던 곽선영은 "나도 한번 해보고 싶었다"며 옆자리에 누웠고, 라미란과 이주빈까지 합세해 누운 채로 세체다의 풍경을 감상했다.
세체다에서 행복한 감정을 느낀 이세영은 갑작스럽게 눈물을 쏟았다. 남몰래 눈물을 닦은 그는 "우리 너무 바쁘게 살아요. 그쵸?"라고 말했다. 이에 라미란은 이세영의 눈물을 눈치챘고, "어? 또 울어? 우는데?"라더니 "세영이 눈물 잡아. 눈물 타이트"라고 외쳐 제작진을 가까이로 불러들였다. 이세영은 "안 울어"라면서도 눈물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MBTI 'T'인 멤버들은 이세영이 흘린 눈물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다. 이주빈은 "세영아 괜찮아. 운전 못해도 괜찮아"라고 말했고, 라미란은 "너무 바쁘게 살아서 서러워서 우는 것"이라고 헛다리를 짚었다.
그러자 이세영은 "이렇게 좋은 것도 보고 그래야 하는데 마트에서 두 시간이나 보내고 여기선 한 시간도 못 있고 가고. 그게 너무 한이 돼서 그런다. 마트에서 있는 시간 조금만 줄였어도"라고 농담해 웃음을 줬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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