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는 50대 이상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몸캠피싱 피해가 급증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방문 대면 상담 서비스를 개선해 피해자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술 발달로 몸캠피싱과 딥페이크 등 디지털 범죄 유형이 늘어나면서 피해 연령층이 50대 이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중노년층은 디지털 기기 사용 미숙과 정보 부족으로 인해 범죄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다. 라바웨이브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몸캠피싱 피해 문의 중 50대 이상 비율이 최근 월평균 6%에서 10%로 증가했다.
라바웨이브는 전용 상담 공간에서 대면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 60대 피해자는 "스마트폰 조작이 어려워 대응하지 못했지만, 대면 상담을 통해 상황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전용 공간에서 외부 노출 없이 신뢰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전화 문의만으로도 방문 대면 상담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중노년층 피해자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맞춤형 솔루션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몸캠피싱, 딥페이크, 보이스피싱 등 다양한 디지털 범죄 예방과 대응을 위한 디지털 안전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AI 기반 모니터링 솔루션 ‘하이퍼 디텍트’를 활용해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고, 지방경찰청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대응에 나서며, KAIST와 협력해 딥페이크 사전 예방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관계자는 "중노년층은 디지털 범죄에 취약한 계층으로, 피해를 말하지 못해 더 큰 손실을 입는 경우가 많다"며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피해자의 일상 복귀를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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