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고교학점제 안착 위해 3년간 47억 원 지원… 전면 시행 준비 박차

안양시, 고교학점제 안착 위해 3년간 47억 원 지원… 전면 시행 준비 박차

뉴스영 2024-12-06 10:32: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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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5일 관내 13개 일반고등학교장과의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안양시청)

(안양=뉴스영 공경진 기자) 안양시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난 3년간 47억 9,500만 원을 투입하며 선제적 지원을 이어왔다.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체제 구축을 위해 진로·인성 프로그램 지원부터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 태블릿 보급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에 주력하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학습하고, 졸업 기준을 학점으로 대체하는 교육 혁신 정책이다. 안양시는 2022년부터 관내 13개 일반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인 1개 태블릿 보급(13억 3,500만 원) ▲고교학점제 운영지원(12억 5,000만 원) 등 총 47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왔다.

지난 5일 최대호 안양시장은 관내 13개 일반고등학교장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고교학점제 준비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고교학점제를 통해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 기회가 확대되고,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고교학점제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학생 진로·인성 프로그램 지원 ▲지역 연계 교육활동 지원 ▲공동 교육과정 기반 마련 ▲학부모 연수 및 교육과정 박람회 지원 ▲홈베이스와 융합과학실 등 맞춤형 학습 공간 조성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고교학점제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사진=안양시청)

최대호 시장은 지난 3일 안양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홈베이스, 온라인 스튜디오, 프로젝트실 등 고교학점제 준비 시설을 점검했다. 김성우 안양여자고등학교장은 “안양시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과 고교학점제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2024년 초·중·고 교육지원사업으로 44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미래교육 협력지구 사업과 지역화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재육성재단을 통해 장학사업을 이어가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1,885명의 학생에게 84억 5,900만 원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 교육 체제 구축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설계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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