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명백한 국가 내란 범죄 수괴...수사·체포·구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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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명백한 국가 내란 범죄 수괴...수사·체포·구금해야"

아주경제 2024-12-06 10:30: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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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비상계엄 사태 관련 특별성명을 TV로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비상계엄 사태 관련 특별성명을 TV로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위헌, 불법행위로 국민의 생명을 위협한 대통령에게 한순간이라도 국정 운영을 맡길 수 없다"며 "명백한 국가 내란 범죄 수괴"라고 수사와 체포, 구금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6일 국회에서 '12·3 윤석열 내란 사태 관련 특별 성명'을 발표하고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자신의 사적 이익과 권력 강화·유지를 위해 남용한 명백한 국가 내란 범죄 수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민주주의 선진국인 대한민국이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며 "12·3 계엄령 선포는 대통령 스스로 권력을 유지 또는 더 확장하기 위해서 벌인 반란으로 내란 행위, 그리고 친위 쿠데타"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내란 범죄는 불소추 특권의 예외 사항으로, 신속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명확히 하고 불소추 특권이 적용되지 않으니 필요한 범위 내에서 수사, 체포, 구금, 기소, 처벌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표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직무에서 배제하고 그 직의 유지 여부를 우리 국민들의 판단과 결정에 맡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정지가 필요하다'고 말한 것을 두고 "늦었지만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탄핵을 찬성한다는 말씀처럼 들리지만, 언제 또 말을 바꾸실 지 모르겠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 대표는 "말장난으로 끝나질 않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한 대표를 향해 "이 중대한 역사적 국면에서 여야 대표가 당연히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하진 못할지라도, 정말로 국민과 국가를 맨 우위에 두고 책임을 다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는 의논해야 마땅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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