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컨설팅 회사가 실시한 보수 추세 및 정책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필리핀인의 평균 급여는 2025년에 평균 5.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리핀 통계청(PSA)의 2022년 직업별 임금 조사에 따르면 필리핀인의 평균 월급이 18,423페소인 경우, 5.5% 인상하면 1,013페소가 추가된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머서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필리핀 기업들은 전체 급여 예산의 1%를 승진에 따로 떼어놓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또한 이러한 회사들이 노동 시장 상황, 인플레이션 및 기타 요인을 해결하기 위해 급여와 복리후생의 변화를 포함하는 "시장 조정"에 추가로 3%를 책정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2025년 평균 급여 인상률 5.5%는 인재에 대한 경쟁적 환경을 강조하며 필리핀 기업들이 인력에 투자하려는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준다."고 Mercer Philippines 사업 리더 Floriza Molon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왜 인상인가? 머서는 이 급여 인상을 주도한 주요 요인으로 필리핀인의 개별 업무 성과, 기업의 일자리 시장 경쟁력, 급여 범위, 인플레이션을 꼽았다.
"경쟁적인 인재 시장"을 인용한 이 연구는 대부분의 조사 대상 기업이 2025년에 기본 급여, 수당, 보너스 및 기타 인센티브를 포함할 수 있는 보상 구조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기업들이 하는 일. 머서는 조사 대상 기업 10곳 중 9곳이 보너스와 같은 "단기 인센티브 플랜"을 이미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한편, 2024년에는 필리핀 기업 5곳 중 1곳이 스톡 옵션과 같은 "장기 인센티브"를 제공했는데, 이는 2023년의 19%에서 약간 증가한 수치다.
6년 전에 비해 올해에는 "유연한 혜택"을 제공하는 회사가 더 많아졌으며, 2018년의 10%에서 9%포인트 증가했다.
"HR 리더가 총 보상에 대한 전체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는 급여 조정, 단기 및 장기 인센티브, 직원의 변화하는 웰빙 요구 사항 해결이 포함된다."라고 Molon은 말했다.
가장 높은 급여를 지급하는 에너지 부문
조사 대상 산업 중 에너지 부문의 일자리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제공하며 자발적 이탈률(8%)이 가장 낮았다. 즉, 직원들이 회사를 그만둘 가능성이 낮다는 뜻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에너지 부문의 고소득 직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연 기본 급여가 약 4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유 서비스 및 아웃소싱 산업은 자발적 이직률이 17%로 가장 높았는데, 이는 에너지 부문의 두 배 이상이다. 이는 직원이 이 산업을 그만둘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머서는 자발적 이직률이 높은 것은 젊고 적극성이 강한 인력이 경력 발전 기회를 모색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Mercer의 2024년 총 보수 조사에서 나온 것으로, 필리핀의 482개 기업에서 2258개 직책에 대한 보수 추세와 정책을 분석했으며, 각 직책의 평균 정규직 직원 수는 1000명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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