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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이날 이데일리에 “와이더플래닛(현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이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아티스트컴퍼니와 이정재는 조사 대상이 아니”라며 “이정재는 와이더플래닛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당시 정보유출이나 선행 매매와 같은 불법적인 행위와는 관계가 없으며 이정재와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받고 있는 오해를 해소할 수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자체 조사를 통하여 선행매수 또는 정보유출 관련자들을 고소 고발하여 주주들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아티스트컴퍼니와 간이합병 형태로 회사 합병을 앞두고 있다. 오는 13일 주주총회서 합병 승인의 건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이정재는 지난해 12월 와이더플래닛이 실시한 19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해당 회사의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이후 와이더플래닛은 지난 3월 상호를 아티스트유나이티드로 변경하고 올해 1분기에 영화 ‘그녀가 죽었다’를 시작으로 영화 배급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정재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최대주주로서 지분 23.49%를 보유하고 있다. 정우성은 4.7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2013년 정우성과 이정재가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로 이정재와 정우성은 지분을 각각 47.53%씩 나눠 가졌다. 연예기획업, 매니지먼트사업, 방송용 프로그램 제작 등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소속 배우는 안성기, 이정재, 정우성, 염정아, 박소담, 임지연, 박해진 등이다.
양사 합병 후 아티스트유나이티드에 대한 이정재의 지분율은 27.10%로 늘어나게 된다. 정우성의 지분은 10.99%로 확대된다. 양사 간 합병기일은 내년 1월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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