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윤석열 조속한 직무정지 필요하다...직수행할 상황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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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윤석열 조속한 직무정지 필요하다...직수행할 상황 아니다"

아주경제 2024-12-06 10:00: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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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운데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운데)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가 필요하다 판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 대표가 윤 대통령의 탄핵만은 막겠다고 했지만, 입장이 확연히 달라진 것이다. 

한 대표는 6일 국회에서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고 "어젯밤, 지난 계엄령 선포 당일에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들 등을 반국가세력이라는 이유로 고교 후배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 지시했던 사실, 대통령이 정치인들 체포를 위해 정보기관을 동원했던 사실을 신뢰할 만한 근거를 통해서 확인했다"고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그렇게 체포한 정치인들을 과천의 수감 장소에 수감하려고 했던 구체적인 계획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앞으로 여러 경로로 공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특히 한 대표는 "어제 준비 없는 혼란으로 인한 국민과 지지자들의 피해 막기 위해 이번 탄핵에 대해서는 통과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말씀드렸지만, 새로이 드러나고 있는 사실 등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과 국민 지키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윤석열은 이번 사태에 불법적으로 관여한 군 인사들에 대한 인사 조치조차 하고 있지 않고 여인형 방첩 사령관조차 인사 조치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불법계엄이 잘못이라고 인정하지도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할 경우 이번 비상계엄과 같은 극단적 행동이 재연될 우려가 크고 그로 인해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큰 위험에 빠뜨릴 우려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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