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9∼11월 평균기온 역대 가장 높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광주·전남 9∼11월 평균기온 역대 가장 높아

연합뉴스 2024-12-06 10:00:03 신고

3줄요약
전남대 단풍 절정 전남대 단풍 절정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얼음이 얼기 시작한다는 절기 소설을 하루 앞둔 21일 광주 북구 전남대에서 학생들이 단풍 든 교정을 걷고 있다. 2024.11.21 iso64@yna.co.kr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전남 가을철 평균기온이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4 가을철(9∼11월)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 초부터 고온으로 시작해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됐다.

가을철 광주·전남 평균기온은 평년(16도)보다 2.9도 높은 18.9도를 기록했으며, 기상관측망을 전국으로 대폭 확충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

또 광주·전남 9월 폭염 일수(평년 0.2일)는 8.9일, 열대야 일수(평년 0.3일)는 8.7일로 역대 가장 많이 발생했다.

높은 기온이 11월 중순까지 이어지면서 첫서리, 첫얼음도 평년보다 늦게 관측됐다.

지난 9월과 11월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올가을 강수량도 네 번째로 많았다.

가을철 광주·전남 강수량은 509.6㎜로, 평년(273.6㎜)의 1.8배 수준으로 비가 내렸다.

특히 10월에는 상층 기압골이 우리나라 주변을 자주 통과해 역대 10월 중 가장 긴 강수일수(12.3일)를 기록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변 상공에 고기압성 흐름이 형성되며, 강한 햇볕과 남쪽으로부터 유입된 따뜻한 공기로 인해 기온이 증가했다"며 "열대저압부와 온대저기압 영향으로 가을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았다"고 분석했다.

i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