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김준태 각각 조2위
야스퍼스 쿠드롱 자네티도 16강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는 6일 새벽(한국시간) 치러진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본선 32강리그 B조경기에서 2승1패를 기록,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3승)에 이어 조2위로 16강에 올랐다.
김준태(경북체육회)도 2승1패로 E조에서 피터 클루망(벨기에, 3승)에 이어 조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본선 32강리그가 마무리되며 16강 대진표도 확정됐다. 조명우-트란탄럭, 김준태-토브욘 블롬달, 에디 멕스-타이푼 타스데미르, 딕 야스퍼스-타이홈치엠, 마르코 자네티-제레미 뷰리, 쿠드롱-글렌 호프만, 피터 클루망-버케이 카라쿠르트 전이다.
허정한 김행직 손준혁 강자인 ‘고배’
SOOP 전 경기 온라인 생중계
조명우는 32강 본선리그 B조 첫 경기에서 사메르 카말(이집트)을 40:28(21이닝)로 꺾었으나 쿠드롱에게 37:40(29이닝)으로 져 1승1패가 됐다. 그러나 위마즈와의 세 번째 경기에서 40:29(27이닝)로 승리, 조2위(2승1패)로 16강에 올랐다. 조1위는 쿠드롱(3승)이었다. 관심을 모은 조명우-쿠드롱 경기에선 두 선수 모두 평소보다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가운데 조명우가 37:40(29이닝)으로 졌다. 애버리지는 쿠드롱이 1.379, 조명우 1.276이었다.
한국 선수가 3명이나 속한 E조에선 클루망이 조1위(3승), 김준태가 조2위(2승1패)가 16강에 오른 반면, 김행직(전남)과 강자인(충남체육회)이 조3, 4위로 고배를 마셨다. G조 허정한(경남)과 H조 손준혁(부천시체육회)은 조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 밖에 A조에선 야스퍼스 타이홍치엠, C조에선 트란탄럭 트란퀴옛치엔, D조에선 에디 멕스 버케이 카라쿠르트, F조에선 블롬달 뷰리, G조에선 마르코 자네티 글렌 호프만, H조에선 사메 시돔 타이푼 타스데미르가 조1,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SOOP은 전 경기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16강 대진]
ㅇ18:00(한국시간)
조명우-트란탄럭, 사메 시돔-트란퀴옛치엔, 에디 멕스-타이푼 타스데미르, 딕 야스퍼스-타이홈치엠
ㅇ20:30
김준태-토브욘 블롬달, 마르코 자네티-제레미 뷰리, 쿠드롱-글렌 호프만, 피터 클루망-버케이 카라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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