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37년 인구 최대 313만…광역시 중 유일 증가 전망"

인천시 "2037년 인구 최대 313만…광역시 중 유일 증가 전망"

연합뉴스 2024-12-06 09:24:42 신고

3줄요약
명절 앞두고 붐비는 인천 재래시장 명절 앞두고 붐비는 인천 재래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 인구가 국내 6개 광역시 중 유일하게 증가해 2037년에는 최대 313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시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2042년 군·구별 장래인구추계'를 발표했다.

이번 추계는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시도편(2022~2052년)'을 기초로 출생, 사망 등 인구 동향과 이동 추이를 반영해 작성됐다.

이는 내·외국인을 합쳐 3개월 이상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자료로,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등록된 내국인과 재외국민을 포함하는 인천 주민등록인구(2024년 11월 기준 302만명)와는 차이가 있다.

추계에 따르면 인천 총인구는 2022년 297만5천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37년 312만6천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돌아서 2042년 311만1천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인천의 전국 대비 인구 비중도 2022년 5.8%에서 2042년 6.3%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군·구별로는 강화군, 옹진군, 중구, 미추홀구, 연수구, 서구는 인구가 증가하고 동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은 올해 1∼9월 출생아 수가 1만1천32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치로, 다음 순위인 서울(3.5%), 대구(3.2%), 충남(2.7%) 등을 크게 앞섰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출생아 증가율은 0.7%로 집계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통계는 인천시의 적극적인 출산 지원책이 국내 지자체를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체감지수를 높이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