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년에 사회 경험+일급까지 챙겨준다

도봉구, 청년에 사회 경험+일급까지 챙겨준다

파이낸셜경제 2024-12-06 09:15: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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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청년 구정 체험단[구(舊) 대학생 아르바이트] 수료식에서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도봉구가 청년 구정 체험단을 모집한다.

구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구정 체험단을 운영 중이다.

청년 구정 체험단은 구청,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지역 내 공공기관에 배치돼 행정, 복지 업무 보조 등 구정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실제 취업 등에 도움이 되고 있어 지역 청년들로부터 인기가 뜨겁다. 경쟁률 또한 약 6:1 정도로 높다. 앞서 여름방학에 진행했던 체험단에는 모집정원 80명에 502명이 지원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일반선발 64명, 우선선발 16명, 총 80명이다. 공통 신청 자격 요건으로는 도봉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경기푸른미래장학관에 거주하는 19세~45세 청년이다. 우선선발의 경우에는 국가유공자 또는 그 자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본인 등의 자격을 가진 자가 우선 고려된다.

접수 기간은 12월 13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은 도봉구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추첨으로 하며, 추첨은 12월 20일 오전 11시 도봉구청 지하 1층 직원 전산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결과는 12월 23일 도봉구 누리집에 게시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3일부터 2월 7일까지다. 주 5일, 1일 5시간을 기본 근무조건으로 한다. 2025년도 생활임금을 적용해 1일 58,890원, 만근 시에 1,472,370원을 지급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사회 경험도 쌓고 일급도 받을 수 있는 청년 구정 체험단에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면서, “구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의 사회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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