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LPGA 투어 Q시리즈 1R 5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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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LPGA 투어 Q시리즈 1R 5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라

한스경제 2024-12-06 09:14: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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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KLPGA 제공
윤이나. /KLPGA 제공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첫날부터 선두권에 올랐다.

윤이나는 6일(한국 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치른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윤이나는 1라운드를 공동 4위로 마치면서 25위 이내에 주어지는 내년 LPGA 투어 카드 확보와 수석 합격의 포석을 놓았다.

해당 대회는 5라운드 90홀 경기로 펼쳐진다. 1∼4라운드는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와 폴스 코스(파71)에서 번갈아 가며 경기를 치르고, 72홀 성적으로 컷을 통과한 선수만 크로싱스 코스에서 마지막 5라운드를 치러 순위를 정한다.

윤이나는 1, 3라운드는 크로싱스 코스에서, 2, 4라운드는 폴스 코스에서 경기에 나선다.

1라운드 선두는 올해 CME 그로브 포인트 121위에 그쳐 투어 카드를 잃은 류위(중국)다. 그는 폴스 코스에서 9언더파 62타를 치면서 선두에 올랐다.

LPGA 투어에서 활동하다 성적 부진을 겪은 이시 갑사(이스라엘)가 크로싱스 코스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면서 2위에 올랐다.

이번 Q시리즈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세게랭킹(14위)를 자랑하는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크로싱스 코스에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올해 3승을 따낸 이와이 치사토(일본)는 폴스 코스에서 4언더파 67타로 경쟁력을 보였고, 이와이 치사토의 쌍둥이 언니이자 동생과 똑같이 올해 3승을 포함해 통산 6승을 기록한 이와이 아키에(일본) 역시 폴스 코스에서 3언더파 69타를 신고했다.

예선을 거쳐 Q시리즈 최종전에 나선 이세희는 폴스 코스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30위로 첫날을 마쳤다.

강혜지, 주수빈, 박금강은 공동 40위(이븐파)에 그쳤고, 이정은은 크로싱스 코스에서 3오버파 75타를 치는 부진으로 공동 76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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