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B737-8 항공기 4대를 들여오며 올해 계획했던 신규 항공기 도입을 마무리했다.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6일 올해 계획했던 신규 항공기 도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2월 4일 기준 B737-800 19대·B737-8 5대·B737-900 3대·B777-200ER 4대 등 31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게 됐다.
B737-8은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 탄소 배출량이 적고 기존 B737-800보다 운항 거리가 약 1000km 길어 중거리 노선에 적합하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진에어는 확대된 기단으로신규 취항과 인기 노선 증편으로 운항 범위를 확장했다. 인천-미야코지마·다카마쓰·보홀 노선을 신규 개설하고 무안-울란바토르 노선을 추가했다. 수요가 높은 인천-나리타·오사카 노선은 공급석을 늘렸다. 최근에는 무안-오사카·나리타·타이베이 노선의 신규 취항과 무안-제주 노선 재운항도 시작했다. 오는 19일에는 인천-타이중 신규 취항과 인천-세부 노선을 재운항한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도 항공기 도입 계획을 검토 중"이라며 "효율적인 기재 운영과 노선 확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안전 운항과 편리한 스케줄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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