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와 협업한 참이슬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참이슬 오징어게임 에디션은 오징어게임의 대표 캐릭터인 영희 핑크가드 프론트맨과 참이슬의 이슬방울을 결합한 라벨 디자인을 적용했다. 참이슬 로고의 'ㅁㅇㅅ'에는 오징어게임의 상징인 핑크색을 사용해 원형 삼각형 사각형을 표현했다.
이번 에디션과 함께 오징어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4종도 출시된다. 영희 게임기와 핑크가드 두꺼비 피규어는 업소 내 전시와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로 활용되며 컬러잔과 앞치마는 음용 시점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희 게임기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착안했다. 버튼을 누르면 영희의 머리가 회전하며 영희가 바라보는 방향의 사람이 술을 마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핑크가드 두꺼비는 원형 삼각형 사각형 등급별로 제작됐으며 앞치마는 오징어게임 참가자 유니폼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참이슬 오징어게임 에디션은 병 360㎖ 제품에만 적용되며 9일부터 전국 가정 채널과 일반 음식점 술집 등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기존 참이슬과 동일하다. 오징어게임 인기가 높은 일본 호주 멕시코 3개국에도 동시 출시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참이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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