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글로벌 테크 기업 메타가 혼합현실(MR) 헤드셋 '퀘스트' 시리즈를 중국 이외 지역에서도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와 같이 전하며, 메타는 중국의 제조 파트너사인 고어텍(Goertek)과 함께 퀘스트의 일부 생산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 고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1월 취임 즉시 중국산 제품에 대해 기존 추가 관세에 더해 10%의 관세를 더 매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메타는 이와 함께 지금까지 미국에서 해왔던 일부 헤드셋 개발과 디자인을 고어텍에 위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메타가 2030년까지 다른 회사들이 MR 헤드셋을 완전히 개발해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DM) 방식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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