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봉사 유공자 개인 16명·기관 1곳 표창 수여
- 자원봉사 활동 누적 시간별 인증서 시상...1000시간 이상 봉사왕 등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5일 UN이 선언한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자원봉사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식은 구가 위탁 운영 중인 용산구 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이종두)에서 주관했다.
이날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용산아트홀(녹사평대로 150) 소극장 가람에서 ‘ON동네 溫기 가득’이란 이름으로 열렸다.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고 자원봉사 활동을 장려·홍보하기 위한 자리다.
박희영 용산구청장,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이종두 센터장, 자원봉사자, 단체, 수요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활동 인증서 및 감사패 전달 ▲2024년 자원봉사 활동 영상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최경화 자원봉사자 등 개인 16명, 서울시 중부기술교육원 헤어뷰티과에 대해 자원봉사 유공 표창을 전달했다.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이다.
자원봉사 활동 인증서는 자원봉사 누적 시간에 따라 ▲봉사왕 16명(1000시간 이상) ▲금장 34명(500시간 이상) ▲은장 90명(300시간 이상) ▲동장 349명(100시간 이상)으로 나눠 수여했다.
피스피스 스튜디오, 양승국제무역은 감사패를 받았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후원금을 기부했다. 올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 자원봉사주간표창 협력나눔부분에서 수상한 센트럴서울안과에도 표창을 전수했다.
기념공연 순서에서는 한국용산문화예술인연합회가 무대에 올랐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송골매)’, ‘보금자리(임영웅)’ 등 신나는 가요와 캐럴에 맞춰 춤추는 난타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은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고 이웃간 연대와 사랑을 실천하는 큰 원동력이 됐다”라며 “그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용산구 자원봉사자로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달 15일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제7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大賞‘에서 기관·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유일하다. 지역사회 기업과 협력해 취약계층 ▲도배·장판 교체 ▲발광다이오드 전등 교체 ▲가스락 설치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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