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이찬원은 현재 방송 중인 ‘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이어 10일 첫 방송하는 ‘셀럽병사의 비밀’을 새롭게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세계사, 과학, 인문학을 엮어 다양한 역사 속 인물의 질병과 삶을 돌아보는 내용이다. 특히 요즘 예능 트렌드로 꼽히는 ‘스토리텔링 포맷’(실제 벌어진 사건을 두고 출연자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과 의학 소재를 처음으로 접목시켜 눈길을 끈다.
그는 방송인 장도연, (여자)아이들 미연, 이낙준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이찬원은 5일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고교 시절 사회 과목만큼은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친 적 없는 ‘역사광’이다. 그런 만큼 의학과 역사를 결합한 소재가 정말 흥미롭고 잘 할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면서 MC로서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냈다. 또 “역사 속 인물들의 숨겨진 인생을 들여다볼 수 있어 화제성이 엄청날 것”이라고 프로그램 흥행까지 자신했다.
이찬원이 KBS에서 신규 프로그램을 론칭하는 것도 무려 3번째다. 그는 5월부터 9월까지 경제 소재를 다룬 ‘하이엔드 소금쟁이’를 진행하면서 좋은 반응을 끌어냈고, 추석 연휴인 9월 17일에는 자신의 이름을 건 특집쇼 ‘이찬원의 선물’을 선보였다. ‘이찬원의 선물’은 트로트 가수로서 역량을 오롯이 쏟아내며 자그마치 7.4%의 시청률(닐슨코리아)을 기록했다.
자연스럽게 시청자 관심은 이찬원의 연예대상 수상 여부에 쏠린다. 방송가 안팎에서는 벌써부터 이찬원이 21일 열리는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주요 부문을 수상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는 배우 이준, 가수 이영지와 시상식 진행자로도 나선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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