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스마트팜 기업 그린플러스[186230]가 호주 기업 퓨어그린팜과 3천900만달러(약 55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그린플러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호주에 10㏊(헥타르·1㏊는 1만㎡) 규모의 딸기 스마트팜 온실을 구축한다.
그린플러스는 지난 9월에도 퓨어그린팜과 1천900만달러 규모의 온실(5㏊) 구축 수주계약을 맺어 이번 계약까지 합해 호주에 모두 15㏊ 규모의 온실을 만들게 됐다.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은 K-스마트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호주 내 다른 기업과 1천만달러 이상의 추가 수주계약 성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수출 유망 국가와 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이 스마트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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