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현지시각) 더인디펜던트싱가포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싱가포르 쇼핑센터 '비보시티' 한 식당에서 여성 A씨가 식사하는 손님들 앞에서 아이 기저귀를 갈고 엉덩이를 닦았다.
SNS에 공개된 사진엔 A씨가 의자 위에 엉덩이를 드러낸 채 서 있는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입히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 옆에는 대변이 묻은 헌 기저귀가 놓여 있다. 식당 내부에는 식사 중이던 손님들이 가득 차 있었다.
식당 내부에서 식사 중이던 B씨는 "A씨와 아이는 식당에 한동안 머물렀다. 아이 기저귀에서 나온 배설물 냄새 때문에 사람들이 힘들어했다"며 "왜 하필 식당에서 아이의 엉덩이를 닦아야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근처에 화장실과 기저귀 교환 시설이 있었다"며 "식당 매니저가 A씨를 제지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기저귀를 갈았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의도 없고 부끄러움도 없다" "비위생적이다. 대변 옆에서 밥 먹은 손님들은 무슨 죄냐" "옆에서 카레 먹고 있었으면 볼만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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