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울산 HD가 세계 무대에 나선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6일(한국시간) 2025 미국 클럽 월드컵 대진을 공개했다. K리그 최고 명문 울산은 클럽 월드컵에 나선다. 클럽 월드컵은 기존 방식에서 변형을 해 월드컵처럼 4년에 한 번 개최를 하며 32개 팀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시작해 우승 팀을 가린다.
클럽 월드컵에 나서는 대륙 진출 배분은 유럽축구연맹(UEFA) 12개 팀, 남미축구연맹(CONMEBOL) 6개 팀, 북중미카리브해 축구연맹(CONCACAF) 4개 팀, 아시아축구연맹(AFC) 4개 팀, 아프리카 축구연맹(CAF) 4개 팀, 오세아니아 축구연맹(OFC) 1개 팀, 그리고 개최국 1개 팀으로 구성한다.
울산은 그동안 성적을 바탕으로 하는 계수에서 앞서면서 전북 현대 등을 제치고 AFC 한 자리를 차지했다. 울산과 함께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일본), 알 아인(아랍에미리트)이 AFC 대표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에 출격한다.
울산은 3포트에 위치했다. 울산은 알 힐랄, 알 아흘리(이집트), 위다드 AC(모로코), CF 몬테레이(멕시코), 클루브 레온(멕시코),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보타포구(브라질)와 3포트에 묶였다. 유럽을 제외하고 같은 대륙의 팀은 한 개의 조 안에 공존할 수 없다.
울산은 플루미넨세(브라질), 도르트문트(독일),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와 F조에 묶였다. 1포트에 위치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그리고 2포트에 이름을 올린 첼시 FC(잉글랜드), FC 인터밀란(이탈리아), FC 포르투(포르투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SL 벤피카(포르투갈), 유벤투스(이탈리아) 등과의 만남은 무산됐지만 도르트문트(독일)와 격돌하게 됐다.
이강인이 뛰는 PSG는 아틀레티코, 보타포구, 시애틀과 B조다. 김민재가 소속된 뮌헨은 오클랜드, 보카 주니어스, 벤피카와 16강을 두고 다투게 됐다.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전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많은 인터 마이애미는 A조에 파우메이라스, 포르투, 알 아흘리와 묶였다.
[이하 2025 미국 클럽 월드컵 조 편성]
A조: 파우메이라스(브라질), 포르투(포르투갈), 알아흘리(이집트), 인터마이애미(미국)
B조: 파리생제르맹(PSG), 아틀레티코마드리드(스페인), 보타포구(브라질), 시애틀사운더스(미국)
C조: 바이에른뮌헨(독일), 오클랜드시티(뉴질랜드), 보카주니어스(아르헨티나), 벤피카(포르투갈)
D조: 플라멩구(브라질), 에스페랑스튀니스(튀니지), 첼시(잉글랜드), 클루브레온(멕시코)
E조: 리버플레이트(아르헨티나), 우라와레드다이아몬즈(일본), 몬테레이(멕시코), 인터밀란(이탈리아)
F조: 플루미넨시, 도르트문트, 울산, 마멜로디선다운스
G조: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위다드카사블랑카(모로코), 알아인(아랍에미리트), 유벤투스(이탈리아),
H조: 레알마드리드(스페인),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파추카(멕시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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