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절실' 손흥민, EPL 14라운드 본머스 원정 선발 제외… 벤치에서 대기

'반등 절실' 손흥민, EPL 14라운드 본머스 원정 선발 제외… 벤치에서 대기

한스경제 2024-12-06 05: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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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연합뉴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반등이 절실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벤치에서 출발한다.

토트넘은 6일 오전 5시 15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본머스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7위에 위치한 토트넘은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 4위권 진입을 목표로 잡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본머스전 승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본머스는 현재 13위에 머물지만,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지난 시즌 2위 아스널을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손흥민에게도 반등을 위해 중요한 경기다. 그는 지난 10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 등으로 컨디셜 조절에 애를 먹고 있고, 토트넘과 계약도 얼마 남지 않아 이적설에 휩싸인 상황이다.

올 시즌 EPL 3골, UEFA 유로파리그(UEL) 1골 총 4골에 그친 손흥민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본머스전 득점이 절실하다.

하지만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대신 도미닉 솔란케,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2선은 이브 비수마, 제임스 메디슨, 파페 사르가 호흡을 맞춘다. 수비진은 라두 드라구신, 데스티니 우도지, 아치 그레이, 벤 데이비스가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부상 중인 굴리엘모 비카리오 대신 프레이저 포스터가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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