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혼숙려캠프' 진태현이 유서를 읽다 눈물을 흘렸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출연 부부들과 함께 MC 진태현, 박하선이 유서를 쓰고 읽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태현 이후 박하선이 이어서 유서를 읽었다.
박하선은 ""전 중학교 때 종교 시간에 목사님이 하라고 하셔서 해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울었다. 오늘은 안 울고 하려고 담담하게 적어봤다"라고 전햇다.
박하선은 "여보 안녕? 먼저 가서 미안해. 걱정이 되지 않네. 마음이 놓여. 오빤 잘 키울 테니까. 근데 알림장 확인 잘하고 준비물 잘 챙겨주고. 아이가 얘기하면 리액션 크게 너무 놀라지 말고 담담하게 들어주면 우리 딸이 술술 자기 얘기 잘 할 거야"라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서 일하지 말고. 그동안 미안하고 고마웠어"라며 계속해서 보였다.
그러다 웃음을 짓더니 "그리고 아이가 성인 되고 재혼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박하선은 딸에게 "우리 딸, 엄마는 우리 딸이 엄마라고 불러줘서 정말 행복하고 좋았어. 엄마가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었어 고마워 태어나줘서. 사랑해 우리 아가. 둘 다 천천히 잘 살다가 우리 다시 꼭 만나"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박하선은 2017년 배우 류수영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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