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로바는 “한국은 역사적으로 정상적으로 마무리된 대통령직이 없다”고 비난하며, 현재의 한국 정치 체제는 미국의 개입에 완전히 부합한다고 주장

러시아는 최근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를 두고 한국이 한반도의 긴장과 불안정성을 초래하는 주체라는 입장을 강하게 표명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024년 12월 5일에 방송된 프로그램에서, 이란 한국의 정치적 상황은 매우 불안정하며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자하로바는 “한국은 역사적으로 정상적으로 마무리된 대통령직이 없다”고 비난하며, 현재의 한국 정치 체제는 미국의 개입에 완전히 부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북한의 안보 강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현재 상황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한국은 예측 불가능하다. 다르게 말하자면 좋게 표현하자면 한국에서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예측 불가능함 뿐이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정치적 불안정이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암시하는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자하로바 대변인은, 한국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이 한반도 전체에 긴장과 불안을 초래할 위험이 있으며, 이러한 불안정성을 유발하는 주체가 바로 한국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한미 동맹의 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2024년 12월 3일, '종북 세력'과의 싸움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6시간 만에 이를 해제하였고, 이로 인해 야당에서는 헌법을 위반한 행위라며 탄핵 절차를 개시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혼란은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신뢰도를 저하시킬 수 있으며, 경제적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한국의 최근 비상계엄 사태는 단순한 내부 문제에 그치지 않고, 한반도의 안보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북한의 군사적 행동을 유도할 수 있으며, 한국 정부는 이러한 상황에 대한 신중한 외교적 대응이 필요할 것입니다. 외부 세력과의 긴밀한 협력과 내부 정치적 안정을 동시에 도모해야만,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