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미란이 이탈리아 여행 중 엄청난 비용에 화들짝 놀랐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8회에는 이탈리아의 돌로미티 명소 여행에 나선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라미란, 이탈리아 '케이블카' 가격에 깜짝.. "우리 노숙해야 해"
이날 멤버들은 '악마가 사랑한 풍경'이라고 불리는 세체다 지역으로 향했다. 세체다로 가기 위해선 케이블카에 탑승해야 했고, 멤버들은 현지인의 도움으로 티켓 부스를 찾을 수 있었다.
4인 왕복 케이블카의 가격은 무려 180유로(26만 3천 원)이었다. 1인당 약 6만 7천 원 정도인 것. 이를 들은 라미란은 "우리 경비 모자라. 노숙해야겠다"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라미란은 "갑자기 삼겹살 먹고 싶다"라는 이세영에게 "이제 고기도 못 먹는다. 우리 돈 없다. 이거 180유로였다"라고 말했다.
곽선영 역시 "잘못 들은 줄 알았다"라고 말했으며, 이주빈은 "이제 와서 유럽 물가를 체감한다"라고 털어놨다.
라미란, 이탈리아에서 '응답하라' 팬 만났다
그런가 하면 이날 라미란은 글로벌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라미란은 돌로미티로 가기 전, 야생화가 펼쳐진 꽃밭을 걸으며 오두막 말가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때 한 중국인이 라미란에게 다가와 "당신 한국 연예인 맞죠? 한국 드라마, 영화에서 봤다"라고 말을 걸었다. 이에 라미란은 중국어로 인사하며 화답했다. 팬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나쁜 엄마'에서 라미란을 봤다며 반가워했다.
팬은 "같이 사진 찍자. 중국에 한 번 와달라. 사람들이 정말 좋아한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라미란은 흔쾌히 사진을 찍어주며 글로벌 팬들과 행복한 소통 시간을 가졌다.
'텐트 밖은 유럽', 네 배우의 유럽 캠핑기
한편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는 누구나 다 아는 뻔한 관광지가 아닌, 숨은 보석 같은 소도시를 찾아 떠나는 네 배우의 궁상과 낭만 사이, '찐' 유럽 캠핑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고 있다.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에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출연하고 있으며, 현재 약 4~5%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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