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끓일 때 생수 vs 수돗물…국민 66%는 이렇게 대답했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라면 끓일 때 생수 vs 수돗물…국민 66%는 이렇게 대답했다

위키트리 2024-12-05 22:02:00 신고

3줄요약

라면을 끓일 때 수돗물, 생수, 정수기 물 중 어떤 물을 더 많이 사용할까.

라면 자료사진. / TY Lim-shutterstock.com

환경부가 5일 발표한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에 따르면, 라면이나 음식을 끓일 때 수돗물을 사용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전국 7만246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다.

가정에서 마시는 물 종류를 물었을 때, 37.9%가 수돗물을 그대로 또는 끓여 마신다고 답했다. 정수기 물을 선택한 가구는 53.6%, 먹는 샘물을 구입해 마신다는 응답은 34.3%였다. 수돗물 음용률은 2021년 36.0%에서 1.9%포인트 상승했지만, 정수기 물과 샘물 사용 비율 역시 각각 4.2%포인트, 1.4%포인트 올랐다.

조리 과정에서는 수돗물을 끓이거나 그대로 사용하는 가구가 66.0%로 가장 많았다. 정수기 물을 사용하는 비율은 40.8%, 먹는 샘물을 선택한 비율은 13.0%였다. 차나 커피를 끓이는 데도 수돗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47.5%로 정수기 물(48.9%)에 근소하게 뒤졌고, 샘물은 19.4%에 그쳤다.

수돗물을 마시지 않는 이유는 '낡은 수도관에서 발생하는 불순물'(34.3%), '염소 냄새'(27.7%),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21.5%) 순이었다. 그러나 수돗물의 편리성을 묻는 질문에는 80.1%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수돗물 만족도 조사에서는 58.2%가 만족(약간 만족 51.4%, 매우 만족 6.8%)한다고 답했으며, '보통'은 36.6%, '불만족'은 5.2%에 불과했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점으로는 상수원 수질 관리(27.7%)와 낡은 수도관 교체·세척(22.8%)이 주로 꼽혔다.

수도요금과 관련해 수돗물 생산원가 대비 수도요금이 72.9% 수준이라는 점을 알고 있는 응답자는 16.6%에 그쳤다. 지역별 수도요금과 생산원가 차이를 안다는 비율은 24.3%, 모른다는 비율은 75.7%였다.

이번 실태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6일부터 환경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면 자료사진. / trainman111-shutterstock.com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