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8분께 서울 회기역에서 중랑역으로 향하던 경의중앙선 덕소행 열차가 정전 사고로 약 20분간 운행이 중지됐다.
당시 사고 발생 약 20분인 오후 7시38분께 사고 관련 조치가 완료됐으나, 한 승객이 출입문을 여는 추가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7시 10분쯤 멈춘 청량리발 부전행 무궁화호 열차는 당초 선행열차 때문에 잠시 정차한다고 밝혔으나 이후 한동안 안내 없이 멈춰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열차의 경우 하차를 요구하는 승객이 다수였으나, 한쪽은 선로이고 다른 한쪽도 스크린 도어여서 못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 측은 “일부 승객이 객실 출입문을 임의 개방해 출발 지연이 발생했다”며 “하차한 일부 고객은 직원 안내로 도보로 중랑역으로 이동했고, 다수의 고객은 열차에 승차한 채로 중랑역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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