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배우 김수미가 서울국제영화대상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 시상식에서 고 김수미가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이날 수상은 고 김수미의 며느리인 서효림이 대신했다. 서효림은 “지금은 영원한 하늘의 별이 되신 고 김수미 선생님의 며느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우리 어머니에게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별나기도 하고 고집스럽기도 한 어머니는 대중과 오랜 기간 함께 하며 많은 정을 나누셨다. 배우라는 직업을 항상 자랑스러워하셨다. 영원히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며 눈물을 흘렸다.
고 김수미는 지난 10월 24일 고혈당 쇼크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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