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가수 레이나의 라이브를 들은 탁재훈이 예리한 감상평을 내놓았다.
4일 유튜브 '노빠꾸 탁재훈'에는 '레이나, 빠져가지고 까탈레나에서 혼자만 기합 소리 작음'이라는 23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게스트로 출연한 레이나는 2MC 탁재훈, 신규진과 함께 유쾌한 토크를 이어갔다.
신규진은 레이나의 프로필을 읽으며 자신과 나이가 같다고 하자, 이를 몰랐던 레이나는 "진짜냐"라며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키가 165cm라는 사실에 의외라는 듯 신규진은 "되게 작으신 줄 알았다"라고 말했고, 이에 레이나는 "(얼굴형이) 동그라미니까 보실 때 약간 작아 보인다고 하시더라"라고 쿨하게 답했다.
이어 탁재훈은 "애프터스쿨 당시 셔틀이었냐"라며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레이나는 당황하지 않고 "고음 셔틀이었다"라고 답했다.
신규진은 "애프터스쿨 때는 고음 셔틀이었는데, 오렌지 캬라멜 때는 동화 표정을 담당하셨다고 들었다"라며, "그 표정을 볼 수 있겠냐"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레이나는 "오렌지 캬라멜 때는 좀 과하게 표정을 지었었다. 일반적인 그런 느낌이 아니었다"라고 설명한 뒤, 동화 표정을 재연했다.
덧붙여 "약간 만화에서 나올 거 같은 표정이다"라고 했고, 탁재훈은 그저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을 뿐이었다.
레이나는 탁재훈, 신규진의 요청에 따라 "보여드리겠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나서 '까탈레나' 때 표정과 안무를 보여주는 등 열심인 모습을 보였다.
탁재훈은 "오렌지 캬라멜 때 세 분이지 않았냐. 나나, 리지 두 분은 너무 잘 나가지 않았냐. 그때는 뭐하고 있었냐"라며 짖궂은 질문을 던졌다..
레이나는 "저 같이 옆에 있었다"라고 답했고, 탁재훈은 "그렇게 되면 뭐하러 셋이서 하냐. 두 분이서 하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레이나는 "그래도 '한여름 밤의 꿀'은 잘 되지 않았냐"라고 얘기하고서는, '한 여름 밤의 꿀' 노래를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신규진은 감탄했고, 탁재훈은 "혹시 절대음감이냐"라고 물었다. 레이나는 "맞다. 어떻게 아셨냐"라며 신기해했다.
탁재훈은 "목소리가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담배 안 피는 목소리다"라고 하며 폭소케 했다. 이에 레이나는 "정확하시다. 저 담배 안 핀다"라며 웃었다.
사진='노빠꾸 탁재훈'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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