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출신 연기자 나나와 모델 채종석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가운데 최근 두 사람의 연인 연기를 가까이서 지켜본 가수 백지영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스포츠경향은 “업계에 따르면 나나와 채종석은 이미 오래전부터 만남을 시작해 현재까지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두 사람은 지난 6월 발리로 동반 여행을 다녀왔으며 ‘럽스타그램’으로 SNS에 서로를 남기기도 했다고 전했다.
나나와 채종석은 지난 2일 발매된 백지영의 신곡 ‘그래 맞아’ 뮤직비디오에도 동반 출연했다. 극 중 커플 연기를 펼친 두 사람은 다수의 키스신뿐 아니라 농도 짙은 스킨십까지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열애설에 대해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과 채종석의 소속사 에스팀 양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부인하지 않고 ‘사생활’ 카드를 꺼낸 것에 많은 누리꾼이 “사실상 인정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가운데 백지영은 지난달 25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나나와 채종석의 커플 연기에 굉장히 흡족해했다. 그는 SNS에 두 사람의 키스신만 모은 티저 영상을 남기기도 했던 바. 백지영은 “처음에 회의할 때는 키스신이 이렇게 많을지 몰랐다. 현장에서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좋아서 이응복 감독님이 계속 찍으신 게 티저 영상으로 만들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백지영은 “나나가 꽤 어릴 때부터 활동을 지켜봐서 ‘어린 동생’으로 생각했는데 촬영장에서의 나나를 보니까 멋진 배우더라. 본인이 나오지 않는 신에서도 채종석의 감정을 위해 자기감정의 100%를 끌어내는 모습을 보면서 멋지다고 생각했다. 채종석은 신인이지만 케미스트리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 신선한 ‘날 것’의 느낌이 있었다. 두 사람 덕분에 뮤직비디오 현장이 굉장히 따뜻하고 즐거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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