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5일 오후 4시 44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6만5천여㎡ 규모의 건물 옥상 주차장에 있는 냉각탑에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화재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에는 4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 우려가 있다고 보고,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장비 38대와 인력 102명을 동원한 화재 진압에 나서 오후 5시 4분 큰 불길을 잡았다.
수원시는 화재 이후인 오후 4시 57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목욕탕이 입점한 건물에서 불이 났다고 시민들에게 알렸다가, 오후 5시 11분 해당 화재가 목욕탕 건물 옆 대형마트 옥상 화재로 확인됐다며 내용을 정정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완전히 마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yh@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