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의장 "결정권자는 이제 트럼프… 우크라 추가 지원금 없어"

미 하원의장 "결정권자는 이제 트럼프… 우크라 추가 지원금 없어"

머니S 2024-12-05 16:29: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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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때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금 승인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의 모습. /사진=로이터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때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금 승인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의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때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금 승인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은 연말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240억달러(약 34조원) 규모의 추가 지원금을 승인해달라는 조 바이든 정부의 요청을 거부했다.

존슨 의장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안을 임시 예산안(CR)에 포함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은 차기 행정부가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몇 주 전에 말했듯 트럼프가 당선되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 전쟁의 역학 관계는 바뀔 것"이라며 "우리는 지금 그것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존슨 의장은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 그 결정(우크라이나 지원 여부)을 내릴 위치에 있지 않다. 우리에겐 새로 선출된 대통령이 있고 새 총사령관이 그 모든 것을 지휘하도록 기다리고 따를 것"이라며 "그러므로 지금 우크라이나에 (추가) 자금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백악관 관리예산국(OMB)은 지난달 말 의회에 보낸 3개월짜리 임시 예산안(CR)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240억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금을 요청했다. 이 중 80억달러는 우크라이나 군사 장비 제공 및 군 훈련 자금에 할당됐고 나머지 160억달러는 미국 무기 비축량 보충, 군사장비 수리 등에 쓰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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