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이승원(왼쪽)이 5일 굿네이버스에 배구 붐 조성을 위한 ‘드림 발리볼’ 유소년 배구훈련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국내배구 인재 양성과 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팀큐브 에이전시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의 세터 이승원(31)이 유소년 배구훈련기금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이승원의 매니지먼트사인 팀큐브 에이전시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승원이 굿네이버스에 배구 붐 조성을 위한 ‘드림 발리볼’ 유소년 배구훈련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국내배구 인재 양성과 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승원은 한양대 시절 2014~2015시즌 V리그 남자부 신인드래프트에서 현대캐피탈에 1라운드 6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무대를 밟았다. 2020~2021시즌 개막 직전 트레이드로 삼성화재로 이적한 그는 2022~2023시즌에도 개막을 앞두고 우리카드로 트레이드 돼 11시즌 동안 V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통산 215경기 631세트에 출전해 5079세트와 세트당 세트 8.049개를 기록한 그는 올 시즌도 한태준, 김광일과 함께 우리카드의 세터진을 이끌고 있다.
이승원은 이날 전달식에서 “앞으로도 자라나는 유소년 꿈나무들이 배구를 통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사회공헌협력센터 어정욱 부장 역시 “우리카드 이승원 선수와 함께 배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아동이 밝고 건강한 미래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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