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수입차 판매량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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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수입차 판매량 TOP 10

오토트리뷴 2024-12-05 15:40:00 신고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24년 11월 수입차 판매량은 2만 3,784대다.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테슬라 제외)했지만 10월과 비교하면 11.9%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모델 Y(사진=테슬라)
▲모델 Y(사진=테슬라)

세부적으로 지난달 1/2위를 차지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가 부진했다. 대신 테슬라가 분전했는데, 모델 Y가 1위에 오르고 모델 3도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수입차 시장을 견인했다.

▲S-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10위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456대, 10월 대비 -6.7%)

10월 수입차 전체 7위였던 S-클래스는 간신히 10위에 턱걸이했다. 3개월째 유지 중이던 수입 대형 세단 1위 타이틀도 BMW 7시리즈에 뺏겼다. 연간 누적 판매량은 여전히 카테고리 내 1위지만, 절대적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모델 3(사진=테슬라)
▲모델 3(사진=테슬라)


9위 : 테슬라 모델 3(481대, 10월 대비 +59.3%)

9월 9위에서 10월 19위까지 추락했던 모델 3는 11월 다시 9위까지 올라왔다. 10월 입항 물량이 적어 고객 인도에 차질이 빚어졌는데, 11월 다시 물량이 늘어나면서 판매량 역시 급상승했다. 이는 모델 3와 함께 모델 Y도 영향을 받았다.

▲X7(사진=BMW)
▲X7(사진=BMW)


8위 : BMW X7(511대, 10월 대비 +46.4%)

1월 8위에 오른 이후 줄곧 10위권에 머물러있던 X7이 10개월 만에 한 자릿수 순위로 복귀했다. 경쟁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GLS와 격차는 3.5배까지 벌어졌다. 특히 X7 40i는 수입 가솔린 모델(하이브리드 제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BMW 인디비주얼 프로그램을 적용한 i7(사진=BMW)
▲i7(사진=BMW)


7위 : BMW 7시리즈(541대, 10월 대비 +197.3%)

11월 이변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전월 대비 3배 가까이 많이 팔렸고, 4월 이후 7개월 만에 10위 내에 들은 데 이어 내내 밀렸던 S-클래스마저 뛰어넘었다. 업계 관계자는 “부분 변경을 앞두고 진행하는 최대 8~9% 재고 할인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ES300h(사진=렉서스)
▲ES300h(사진=렉서스)


6위 : 렉서스 ES(609대, 10월 대비 -9.5%)

스테디셀러 ES는 11월도 6위에 위치했다. 하이브리드 모델 중에서는 4위다. 브랜드 네임밸류와 하이브리드 특유 효율성, 독일 프리미엄 세단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내년 중 신형 출시로 판매량이 더 뛸 전망이다.

▲X5(사진=BMW)
▲X5(사진=BMW)


5위 : BMW X5(657대, 10월 대비 +67.6%)

X5는 높은 판매 성장률을 기록해, 3개월 연속 수입 대형 SUV 최강자로서 면모를 뽐냈다. 특히 시간이 갈수록 메르세데스-벤츠 GLE와 격차를 벌리고 있다. 9월 8대, 10월 43대 차이였는데 11월은 440대에 달했다. 배수로 따지면 3배 이상이다.

▲GLC(사진=메르세데스-벤츠)
▲GLC(사진=메르세데스-벤츠)


4위 : 메르세데스-벤츠 GLC(797대, 10월 대비 +3.4%)

대형 SUV 강자가 BMW라면, 중형급은 여전히 메르세데스-벤츠가 쥐고 있다. 두 달 연속 4위를 유지한 GLC는 최근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판매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다만 BMW가 최근 완전 신형 X3를 출시해 2차전을 예고했다.

▲E-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3위 :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1,886대, 10월 대비 -25.8%)

3개월 연속 1위였던 E-클래스는 3위까지 처졌다. 9월 4,937대를 판매하며 연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계속해서 판매량이 폭락하고 있다. 업계 정보에 따르면 연식 변경 출시와 함께 재고 할인이 끝났고, 이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5시리즈(사진=BMW)
▲5시리즈(사진=BMW)


2위 : BMW 5시리즈(1,957대, 10월 대비 -2.1%)

5시리즈는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E-클래스 덕분에 2위를 유지했다. 연간 누적 판매량은 1만 8,947대로, 이 역시 E-클래스(2만 2,021대)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모델 Y 판매량이 12월도 높다면 자리를 내줄 수도 있는 상황이다.

▲모델 Y(사진=테슬라)
▲모델 Y(사진=테슬라)


1위 : 테슬라 모델 Y(3,048대, 10월 대비 +220.5%)

모델 Y가 6월 이후 5개월 만에 1위를 탈환했다. 11월 출고가 원활히 이뤄지며 판매량이 껑충 뛰었다. 증가율 역시 포드 익스플로러(+3,383%)에 이어 수입차 2위를 기록했다. 현행 모델 인기와 함께 부분 변경 모델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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