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의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내용이 5일 공개됐다. 사진은 조형래 SK바이오팜 커뮤니케이션 본부장.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은 격변하는 시장 환경 및 제약·바이오 업계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프로세스 기반 조직 구축 및 핵심 기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내년 1월1일자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신속한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기존 모달리티(치료법) 분야별로 나뉘어 있던 연구개발 조직을 R&D 전략, 기술 소싱 및 분석, 내부 과제 인큐베이션, 전임상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 중심 조직으로 개편한다. 이를 통해 사내외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SK바이오팜은 기대하고 있다.
최근 전사적 화두인 OI(운영 효율화)의 핵심인 커머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커머셜 본부를 신설하고 판매와 유통 전반을 일원화해 미국 시장에서 엑스코프리의 판매 성장세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임원인사와 관련해서는 기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본부를 이끌며 직무대행 역할을 수행한 조형래 본부장을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으로 승진시켰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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