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계열사 9곳 CEO 교체···진옥동 “강력한 인적쇄신 통해 조직 체질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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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계열사 9곳 CEO 교체···진옥동 “강력한 인적쇄신 통해 조직 체질개선”

투데이코리아 2024-12-05 14:33: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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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신한금융그룹
▲ 신한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신한금융그룹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신한금융지주가 계열사 13곳 가운데 9곳에 새 후보를 추천하며 대대적인 인적쇄신에 나선다. 
 
신한금융지주는 5일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한금융 자회사 인사의 주요 방향성은 ‘고강도 인적쇄신을 통한 조직 체질 개선’, ‘경영능력 입증된 CEO연임으로 일관성 있는 미래전략 추진 가속화’, ‘세대교체를 통한 차세대 리더 적극 발탁’ 등이다.
 
진옥동 회장은 이날 자경위에서 ‘바람이 바뀌면 돛을 조정해야 한다’라는 격언을 인용하며 “불확실한 미래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내부의 근원적 혁신과 강력한 인적쇄신 및 세대교체를 통해 조직의 체질개선이 시급하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이에 이번 인사에서는 임기 만료 등으로 대상이 되는 13개 자회사 중 9개 자회사 CEO가 교체되는 등 대규모 인적쇄신이 이뤄졌다.
 
반면,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이용종 신한라이프 사장이 연임 추천되며 업계에서는 변화와 안정의 균형을 맞췄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신한금융은 이영종 사장의 연임추천으로 탑티어(Top-Tier) 생보사로 도약을 위한 성장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지난 1993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이후 신한은행 대외협력실 팀장, 미래전략부장 등을 거쳐 지주사에서 전략기획팀 부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오렌지라이프 인수 이후 신한생명과의 통합 작업에서도 핵심 역할을 하는 등 ‘전략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카드의 신임 사장에는 박창훈 신한카드 본부장이 신규 추천됐다.
 
박창훈 본부장은 Payment 그룹과 신성장본부, 영업추진팀 등 디지털 및 영업관련 핵심부서를 거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한카드를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시키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신한금융은 이번 신한카드 CEO 인사에 대해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추진력 강화와 조직 쇄신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금융 자경위에서 추천된 대표이사 후보는 각 자회사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자격요건 및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각 사 이사회 및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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