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최근 벌어진 비상계엄령 선포 사태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공유는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 관련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날에는 또 다른 주연 배우 서현진의 인터뷰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면서 일정이 취소됐다. 4일 오전 1시 비상계엄 해제요구안이 본회의에 상정됐고, 국회의원 190명 참석에 전원 참석으로 가결됐다. 이후 윤 대통령은 새벽 4시 27분께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됐지만 서현진은 피해를 보게 됐다.
이와 관련해 공유는 “4일 오전에 다른 스케줄이 있어서 책상에 앉아 공부 아닌 공부를 하고 있었다. 갑자기 ‘트렁크’를 같이 했던 지인들이 카톡을 보내고, 채팅창이 난리가 났더라. 그래서 TV를 켜고 생중계를 보게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실제 영화 속에서 봤던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져 있었다. 제 인생에 있어서 겪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었고, 다른 분들과 똑같이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계엄령이 해지되기 전까지 잠을 못 이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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