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남대병원은 호남·충청 지역 최초로 장기이식 수술 1천례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달 14일 정인석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집도로 폐섬유증을 앓고 있는 60대 환자에게 뇌사자의 폐를 이식해 1천번째 장기이식 수술을 했다.
전남대병원은 1987년 첫 생체 신장이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천3회 장기이식해 호남·충청지역에서 심장·신장·폐·간 등 장기이식 수술을 가장 많이 성공한 곳으로 기록됐다.
최수진나 장기이식센터장은 "전남대병원은 4가지 고형장기 이식이 모두 가능한 호남·충청 지역의 유일한 거점 대학병원"이라며 "성공적인 장기이식을 위해서는 수술뿐만 아니라 수술 전후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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