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사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년 되면 너에게 사춘기가 와서 더 이상 엄마랑 사진을 안 찍으려고 할 것 같아. 엄마는 너랑 손잡고 오늘 있던 사소한 이야기를 나눴던 거, 너의 작은 손. 목소리, 우리의 평범하지만 소중한 하루하루가 그리워질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래서 엄마는 너랑 함께 멋있는 사진을 남기기로 한다. 몇 년 후에는 넌 많이 컸을 거고 엄마는 늙어있을 때니까. 네가 커가는 과정을 이 눈으로 천천히 볼 수 있다면 늙어가는 것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유리가 아들 젠과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겨 있다. 사유리는 드레스를 입고 젠은 귀여운 나비넥타이를 착용한 모습. 모자의 화목하고 귀여운 투샷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유리는 1979년 생으로 지난 2020년 서양인 정자를 기증 받아 아들을 출산한 미혼모이다. 그는 현재 아들과 함꼐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 출연해 아들과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최근 사유리는 결혼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언제든지 결혼하고 싶고, 절대 결혼하기 싫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이가 있는 싱글맘으로서 "연애하기 조심스럽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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