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포하우스 서울, 안종연 작가 개인전 ‘구름을 넘어서 Beyond the Clou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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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포하우스 서울, 안종연 작가 개인전 ‘구름을 넘어서 Beyond the Clouds’

문화매거진 2024-12-05 13:33: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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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장 전경 / 사진: 토포하우스 제공 
▲ 전시장 전경 / 사진: 토포하우스 제공 


[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토포하우스는 한국 1세대 여성 미디어 아티스트로 불리는 모하 안종연 작가 개인전 ‘구름을 넘어서 (Beyond the Clouds)’를 이달 1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 제3전시실에서 진행한다.

‘빛의 어머니’로 불리는 안종연 작가는 색과 빛의 파동을 활용해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왔다. 그녀의 작품은 투명한 유리구슬과 다채로운 빛을 활용해 흰색 공간을 채우며, 관객에게 감동과 상상의 영감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빛을 매개로 인간 존재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며, 인간과 우주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낸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06년 토포하우스에서 열린 ‘한국의 아름다운 색’ 그룹전 이후 같은 공간에서 열리는 첫 개인전이며, 2010년 학고재 개인전 이후 상업 갤러리에서의 첫 개인전이기도 하다. 작가는 그동안 미술관 전시와 공공미술, 첨단 기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를 통해 한국 미술의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 전시장 전경 / 사진: 토포하우스 제공 
▲ 전시장 전경 / 사진: 토포하우스 제공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 감상에 그치지 않고 관객과의 교감을 중시한다. 전시공간 중앙에는 안종연 작가가 만든 유리 테이블이 설치되어 관객들이 함께 차를 마시며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작가는 관객들과 함께 “구름을 넘어서 어디로 갈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색과 빛에 담긴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할 예정이다.

안종연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인디언들이 말을 타고 달리다 잠시 멈추어 자신이 온 길을 돌아보듯, 나의 예술 여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안주하지 않는 도전과 새로운 시도로 예술적 독창성을 유지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전시장에 설치된 빛의 작품들은 포근한 겨울을 느끼게 해줄 뿐만 아니라, 작가의 미래 작업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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