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5일 오전 7시 39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세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노동자 A(24)씨와 B(24)씨가 얼굴 부위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공장 시설물이 불에 타 21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고 동일 신고 4건이 119에 들어왔다.
소방 당국은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관 78명과 장비 28대를 투입해 43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교반기에 원료를 투입하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소방 당국자는 "A씨 등은 갑자기 치솟은 불길에 안면부 1도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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