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틱톡 이용자들이 영상에 최다 사용한 노래는 '날 바라바라봐'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그룹 엔하이픈이 올해 틱톡에서 전 세계 아티스트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은 5일 아티스트 공식 틱톡 계정의 동영상 조회수를 기준으로 산정한 '글로벌 톱 아티스트' 순위를 발표하며 이런 집계를 내놓았다.
'글로벌 톱 아티스트' 10위까지 명단에서 엔하이픈이 한국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가운데 7팀이 K팝 아티스트로 채워졌다.
그룹 NCT, 르세라핌,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각각 3∼7위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고 트와이스는 9위에 올랐다.
'글로벌 톱 아티스트' 1위는 멕시코 출신 예리 무아였다.
틱톡은 한국 틱톡 이용자들이 영상 제작에 가장 많이 사용한 노래를 선정한 '톱 송' 명단도 공개했다.
한국 틱톡 이용자들이 가장 즐겨 사용한 노래는 트와이스의 '날 바라바라봐'다. 이 노래는 2017년 트와이스 정규 1집 수록곡으로, 곡에 맞춰 춤을 추는 챌린지 영상이 유행하며 인기를 얻었다.
K팝 그룹의 경우 아일릿 '마그네틱'(Magnetic)이 4위,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6위, 아이브 '해야'가 9위를 차지했다.
음원 플랫폼 애플뮤직이 전날 공개한 연간 차트 '톱 송 오브 2024: 글로벌'에서도 아일릿, 방탄소년단(BTS) 정국, 르세라핌 등 K팝 가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아일릿의 '마그네틱'은 25위로 K팝 곡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정국과 여성 래퍼 라토가 협업한 '세븐'(Seven)이 41위, 르세라핌의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가 55위로 뒤를 이었다.
cj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