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 하락...미국 휘발유 재고 3주 연속 증가세

뉴욕유가 하락...미국 휘발유 재고 3주 연속 증가세

뉴스로드 2024-12-05 12:4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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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오클라호마주의 원유 저장시설 [사진=연합뉴스]
미 오클라호마주의 원유 저장시설 [사진=연합뉴스]

[뉴스로드]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 하락과 휘발유 재고 증가 소식에 뉴욕유가가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40달러(2.00%) 낮아진 배럴당 68.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31달러(1.78%) 내린 배럴당 72.31달러에 마감했다.

WTI는 하락은 사흘 만이다. 뉴욕 오전 장중 한때 상승세를 탔지만,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와 주간 원유 재고 데이터가 잇달아 발표되자 하락 반전했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1로 전달에 비해 3.9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은 계속 웃돌았으나, 시장 예상치(55.5)에 상당히 못 미쳤다.

ISM의 서비스업 PMI가 하락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ISM 서비스업 조사위원회의 스티브 밀러 위원장은 "놀랍지 않게도 선거 여파와 관세가 (조사 업체들로부터) 자주 언급됐으며, 응답자들의 특정 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과 관련된 조심스러운 전망이 있었다"고 말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507만3000배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70만 배럴 남짓 감소를 점친 시장 예상은 빗나갔다.

하지만 같은 기간 휘발유 재고는 전주보다 236만2000배럴 늘면서 3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10만 배럴가량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반대되는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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