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 1년에 6.4권 읽는다…74% "도서관 이용경험 없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광주 시민 1년에 6.4권 읽는다…74% "도서관 이용경험 없다"

연합뉴스 2024-12-05 11:31:47 신고

3줄요약
도서관 도서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 시민들은 1년간 평균 6.4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광주연구원이 발간한 '광주 도서관·독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인구 1인당 평균 독서권 수는 6.4권, 독서인구(1년 동안 독서를 한 적이 있는 사람) 1인당 12.4권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인구 1인당 7.2권, 독서인구 1인당 14.8권)보다 낮다.

독서량은 독서인구 기준 10년 전 2013년 17.1권, 2015년 15.5권, 2017년 16.3권, 2019년 14.2권, 2021년 14권으로 감소 추세다.

독서 선호도는 보통이다가 47.8%로 가장 많았고, 약간 싫어한다 28.8%, 매우 싫어한다 5.6%로 '싫어한다'가 다수였다.

독서 빈도는 몇 달에 한 번한번 19.4%, 한 달에 한두 번 18.7%, 일주일에 한두 번 17.1%이었다.

독서 시간은 평일 14.3분(종이책), 휴일 26.7분이며, 장소는 집이 79%로 가장 많았다.

종이책 구입처는 대형서점(오프라인) 38.5%, 인터넷 서점 32.5%, 소형서점 5.3% 순으로 나타났다.

도서관 수는 362개이며, 74.6%가 이용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자치구별로는 북구가 149개로 가장 많았고 광산구 117개, 서구 83개, 남구 74개, 동구 39개 순이었다.

김광욱 선임연구위원은 "독서량 감소는 글을 읽을 수 있는 매체가 다양해지면서 나타나는 전국적인 현상인 만큼 이에 대응하는 독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