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과 아르투르 르클레르, F1 역사상 최초 친 형제가 한 팀에서 출전

샤를과 아르투르 르클레르, F1 역사상 최초 친 형제가 한 팀에서 출전

오토레이싱 2024-12-05 11:1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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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동생과 한 팀으로 아부다비 그랑프리에 출전한다.

아르투르 르클레르(왼쪽)과 샤를 르클레르. 사진=스쿠데리아 페라리
아르투르 르클레르(왼쪽)과 샤를 르클레르. 사진=스쿠데리아 페라리

페라리는 4일(현지시각) “6일 진행되는 2024 F1 그랑프리 시즌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의 1차 연습주행 때 카를로스 사인츠를 대신해 아르투르 르클레르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샤를 르클레르와 3살 터울 동생인 아르투르는 2018년 프랑스 F4 챔피언십과 2019년 독일 ADAC F4 챔피언십을 거쳐 그해 페라리 드라이버 아카데미에 발탁됐다. 2020년 FIA 포뮬러 유러피안 챔피언십에서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2위를 했다. 2021년부터 2년간 프레마 레이싱 소속으로 FIA F3 챔피언십에 출전했고, 2023년은 FIA F2 챔피언십에 출전했었다. 이후 2024년 유러피안 르망 시리즈의 LMP2 클래스와 이탈리아 GT 내구시리즈에 참가, 각각 종합 4위와 우승을 했다.

2024년부터 페라리의 개발 드라이버 자격으로 스페인 등에서 다양한 테스트 주행을 했지만 대부분 2022 시즌 페라리 F1-75여서 현역 머신으로 정규 경기에서 주행한 경력은 없다. 이에 따라 이번 아부다비 그랑프리 연습주행은 아르투르의 첫 F1 정규세션 참가인 동시에 샤를과 함께 F1 역사상 처음으로 친형제가 한팀에서 출전하는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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