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후 국회의사당 하늘 위로 헬기가 보이고 있다./사진=로이터
지난 4일 로이터 통신은 "(광복 이후 대한민국은) 초기에 독재 지도자들이 있었지만, 1980년대 이후 민주적이라고 여겨온 한국에 큰 충격파를 던졌다"며 "한국의 금융과 외환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이고 다자외교 동참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BBC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많은 사람을 당황하게 했고, 한국 국민은 6시간 동안 계엄령이 무슨 뜻인지 알아채지 못하고 혼란에 빠졌다"며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민주주의 국가' 한국의 평판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23분쯤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에 국회는 지난 4일 오전 1시쯤 본회의를 열고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결의안을 가결했다. 같은날 윤 대통령은 오전 4시27분쯤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지난 4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후 시민들이 국회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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